영암지역 여러 순교 교회

조회 수 5223 추천 수 0 2010.03.05 00:18:17

◇ 영암지역 여러 순교 교회 ◇



* 우리 민족의 대 참상이 벌어진 한국 전쟁 당시, 공산군과 지방좌익분자들의 무자비한 탄압 속에 영암의 9개 교회에서 많은 순교자가 생겨났다. 여기서는 영암지역 영암읍, 상월, 구림교회를 제외한 순교자를 낸 6개 교회 독천, 매월, 삼호, 서호, 천해, 신흥교회를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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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천교회 순교자(1명) : 성도 정길성 

* 독천교회는 그전신이 있던 월창교회로 미암면 월창리에서 6.25를 당했다. 독천교회 예배당은 신축하여 2년도 못되어 인민군에 의해 불살라졌다. 그 당시 목조건물이던 교회당은 석유까지 부어 순식간에 불태워졌다. 교인들은 두려워 숨고 흩어졌으며 당시 유년주일학교 교사와 청년회 회장으로 봉사하던 정길성 성도가 편모슬하에서 열심히 교회학교를 다닌다는 이유로 붙잡아 동구 밖으로 끌려가 순교를 했다. 그 후 약 5년 후에야 바로 이웃인 독천에 교회를 설립하여 지금까지 성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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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월교회 순교자(3명) : 집사 임자일, 이태일, 성도 이영심

* 매월교회에서는 박희서 장로(광주계림교회) 모친인 임자임(45세)집사를 재판도 없이 공중 앞에서 흉기들로 치고 찔러서 공개적으로 살해함으로 순교를 당했고 이태일 성도(55세)는 일반 우익인사들과 함께 어디론가 끌려갔는데 그 다음에 공산부락 야산에서 두 손이 묶인 채 죽창에 찔려 시체가 되어 있었다. 함께 따라갔던 이양심(15세) 소녀도 행방불명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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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호교회(2명) : 성도 김상규 씨와 성명 미상 1명

* 1950년 10월 추수기에 목포양동교회 고 김제환 장로의 외아들 김상규 군(당시 고려대 재학 중)이 완도 외가에 피신해 있다가 답답하여 친구 한 명과 목포에 가려고 삼호면에 와서 용당리 뒷산 길로 바다를 향해 가다가 인민군에게 추격을 당해 바다로 뛰어 들어 헤엄쳐 가다가 붙잡혀 친구는 바닷가에서 총살되고 김상규 군은 분주소로 끌려와 심한 구타를 당하고 인근 저수지로 끌려가서 몸에 돌을 매달고 수장 당했다. 약 10일 후에 현 박영종 장로 부친이 이를 알고 시신을 인양하여 가매장을 한 후 그 후 김제환 장로 가족이 이장을 해갔다. 그리고 6년이 지난 후 아들이 피 흘려 순교한 것을 기념하여 교회를 세웠고 그 삼호교회는 크게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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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대 당회장 조하파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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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대 당회장 유서백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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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홍균 전도사 

* 서호교회순교자 (1명) : 전도사 노홍균

 

 1915년 6월 26일 전남 영암군에서 출생하였으며, 목포 고등성경학교를 졸업하였다. 6.25 전쟁 당시 목포노회 파견 전도사로 해남군 구림리교회를 담임하고 있었으며 공산당에게 체포되어 모진 고문에도 불구하고 신앙지조를 굽히지 아니하였다.

 

 * 노홍균 전도사는 독천교회(영암군 학산면에 소재), 성전교회(강진군 성전면에 소재), 서호교회(영암군 서호면에 소재), 구림교회(해남군 화원면에 소재) 등을 다니며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설립하며 전도사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감당해 냈다. 1950년 6·25가 발생하며 당시 해남군 화원면 구림교회에서 목회를 하던 그는 전쟁으로 영암에 있는 자녀들이 걱정됐다. 추석 전날 밤 아무도 모르게 밤길을 나선 노 전도사는 추석 아침에야 고향 집에 도착할 수 있었다. 그런데 그날 밤 늦은 시간 인민군 폭도들이 죽창과 몽둥이를 가지고 들이닥쳐 “이 새끼! 넌 예배당까지 지어 놓고 반동 노릇을 많이 했더군. 네 놈은 우리의 적이야”라며 끌고 나갔다. 인민군들은 죽창과 몽둥이로 노 전도사를 마구 구타했다. 이러한 핍박에도 노전도사는 대항하지 않으며 오히려 흔들리지 않는 자세로 무릎을 꿇고 기도를 드렸다. 그는 그렇게 무릎을 꿇고 기도를 드리는 자세로 소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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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해교회 순교자 (10명): 목사 박석현, 사모 김귀남, 아들 박원택, 집사 나옥매, 문봉순, 오죽현,                             성도 김민수, 현영필, 해남댁, 필남

 

 * 천해교회는 6.25 전쟁 때의 전란이 지난 후 그 이전부터 천해에 교회의 개척을 꿈꾸며 노력해왔던 이홍길 장로 가정 중심으로 순교자 유족측 가족이 천해로 이사를 하여 교회를 설립하여 6.25 당시에는 교인들이 없었으나 상월교회에서 순교한 유족들이 있어서 순교자 교회가 되었다. 그러나 교회성장이 잘 되었고 특수설계로 예배당을 지어 농촌교회로서는 특별한 교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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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석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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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석현 목사 순교비는 현재 광주양림교회(기장) 뜰에 세워져있다.

 

 * 박석현 목사는 1897년 전남 진도군에서 출생했으며, 나주읍교회를 거쳐 광주양림교회를 시무하였다. 1950년 7월 23일 침입한 공산군에 의하여 장모와 부인, 그리고 외아들 원택과 함께 가족 전부가 연행되어 순교하였다.

 

 * 신흥교회 순교자 (2명) : 장로 박병근, 아들 박금규 


* 주소

독천교회: 전남 영암군 학산면 독천리 143-1번지

매월교회: 전남 영암군 학산면 매월리 278

서호교회: 전남 영암군 서호면 장천리 499-1

삼호교회: 전남 영암군 삼호읍 용앙리 291-1

천해교회: 전남 영암군 학산면 용소리 173-3

신흥교회: 전남 영암군 영암읍 송평리 86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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