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선교유적지 왕시루봉

조회 수 3973 추천 수 0 2010.03.05 00:22:46

◇ 지리산 선교유적지 왕시루봉 ◇




* 지리산 왕시루봉에 도착하면 동쪽 아래턱에 울창한 숲 속에 집들이 보인다. 아래로는 섬진강이 흐르고 백운산과 마주보고 있어 수려한 경관은 비길 데 없이 좋다. 봄엔 철쭉이, 가을엔 정상 그 넓은 초원이 온통 억새밭으로 변한다.


* 1940년대 미국 남장로교 선교부가 총독부의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2차 세계대전 말기 미일 관계가 악화되어, 1940년 11월 대부분의 선교사가 귀국하자 일본 경찰당국은 선교사를 비롯한 외부인들의 노고단 출입을 금지시켜 폐쇄했다. 해방 후 1948년 여순반란사건의 좌익 빨치산 저항 근거지가 되었다가 6·25 이후 국군의 패잔병 토벌작전 시 노고단에 폭격을 가해 크게 훼손됐다. 그래서 1962년 왕시루봉에 교회와 거주용 목조건물 12동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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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시루봉 예배당

 

* 유적지에는 현재 12동의 목조건물이 들어서 있으며, 그동안 인휴 선교사의 아들인 인요한 박사(세브란스병원 외국인진료소 소장)가 사비를 들여 관리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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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쟁 후 지리산 일대가 국립고원으로 지정되고 노고단 쪽으로 등산로가 나기 시작했다. 때문에 노고단에서 멀지 않고 등산객의 시야로부터 숨겨진 왕시루봉 일대에 1961년 여름부터 목조와 토담집 다섯 채와 테니스장, 수영장, 천막부지를 조성했다. 1962년 7월 11일 서울대와 남장로회 선교부(대표:린턴과 하퍼)가 이때 마련된 12동을 관리했으나 몇 년 전 계약기간이 만료돼 철거위기에 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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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곳은 구한말 국권을 침탈당하는 아픔을 달래주며 민족정신과 하나님 나라의 소망을 심어 주었으며 예수님 사랑으로 위로하며 백성들의 친구가 돼 주었던 선교사들의 숨결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은 선교사들의 풍토병을 피하고 영적 재충전하는 장소로 사용되어졌으며, 이곳에서 노고단과 함께 한글성경 번역과 한글성경공부 교재의 번역이 이루어졌고 선교전략계획을 수립하는 장소의 역할로 크게 기여한 곳이다.

 



* 주소: 전남 구례군 토지면 구산리 산 106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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