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대교회

조회 수 5891 추천 수 0 2010.03.10 19:40:41

◇ 강병대교회 ◇

 



 * 제주 남서쪽 모슬포 앞바다가 내려다보이는 대정읍 상모리에 세워진 ‘강병대교회’는 한국전쟁을 겪었던 이 땅의 참전용사들과 그 애환을 함께한다. 아직 전쟁의 포성이 멎지 않을 무렵인 1952년 5월에 준공된 이 교회에서는 전쟁터로 떠나는 장병들의 기도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 장도영 훈련소장의 지시로 부국강병과 장병들의 정신력 증강을 위해 지은 교회가 바로 강병대교회다. 수많은 장병들이 고된 훈련 중에 이곳에 들러 마음의 안정을 찾았고, 믿음과 용기를 키우곤 했다. 혹은 격전지로 떠나기 전에 이곳에서 승리를 기원하거나 고향에 두고 온 부모와 가족의 안녕을 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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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5 전쟁 당시 일반적인 군인교회

 

* 강병대교회는 1952년 제주도 특유의 현무암으로 6.25 전쟁 중에 지어진 교회이다.(대지 2000평, 건평 180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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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대교회 부흥회 사진(1953. 3.20)

  

 * 이 곳 모슬포 지역은 6.25 전쟁 당시 육군 제 1훈련소가 있던 자리로 강병대 교회는 전쟁에 나가기 전 두려움과 떨림으로 가득한 장병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담대함을 전하는 역할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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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년도에는 문화재청 등록 문화재 38호 근대군사문화재로 등록되었으며, 현재는 공군부대 및 지역 해병부대 기독 장병들이 예배를 드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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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병대교회는 6.25 전쟁 당시 군종관이 직접 예배를 집전했고, 한경직 목사 등 한국 교회의 기라성 같은 목회자들이 부흥집회를 열기도 했다. 또 피란 나온 많은 성도들의 의지처가 되기도 했다. 참전 16개국 장병들이 모슬포비행장에 내리면 반드시 강병대교회를 들렀다 갔다고 한다.

 

 

 

  강병대교회는 지역민을 위한 교육공간이자 대민봉사 기관으로도 활용됐다. 모슬포지역의 첫 유치원(샛별유치원)이 1952년 이 교회에서 출범했다. 훈련소 장병들은 샛별유치원에서 어린이들을 가르치고, 연말이 되면 지역 내 고아들을 위해 산타할아버지로 다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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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병대교회는 인근의 모슬포중앙교회와 모슬포제일교회의 모태가 되었다. 소속 부대에서 교회 내에 역사전시관을 개관, 운영하고 있으며, 이곳에는 일제강점기와 한국전 당시의 사진 60여점이 전시돼 자라나는 후세들에게 역사의 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 1966년부터 1981년도까지는 지역 주민을 위하여 야간중학교 신우고등공민학교를 운영하여 13회 2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기도 하였다. 신우고등공민학교는 1981년 폐교될 때까지 지역 청소년들에게 향학열을 불어넣어줬다.

 


* 주소: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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