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 사등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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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09년 전후하여 일제는 대한제국을 멸망시키고자 침략을 노골화 하던 때, 풍전등화에 놓인 이 나라와 마을에 침범하는 일제와 싸우기 위해 사등리에 거주하는 원석범, 양재유씨 등이 서양 선교사들이 전하고 있는 야소교(耶蘇敎)를 받아들일 것을 의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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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년 8월 22일 임기주씨 자택(사등리 855번지)에서 50-60명의 신자들이 통영 대화정교회(현 충무교회)의 김낙진 조사와 신자들과 함께 첫 예배를 드리니 사등교회의 감격스러운 역사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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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년 10월 25일 호주장로회 통영 선교부의 선교사 아담슨(A. Adamson)이 구(舊) 한문사숙에서 예배를 드리고 10여명에게 첫 학습문답을 하고 첫 직원을 임명하였다(원석범, 양재유를 영수로,양구환, 진종학을 집사로, 첫 직원을 세우고, 10여명에게 학습문답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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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 1915년 와트슨(Robert D.Watson) 선교사가 소학교를 설립, 문맹퇴치와 복음 전파에 힘썼으며, 1923년 3월 8일 약 20평의 목조 기와집을 마련하여 입당예배를 드렸다.
1921년 이후 사등교회는 지역 복음화를 위한 주일학교와 문맹퇴치를 위한 야학교의 개설, 민족교육운동과 사등청년회를 비롯한 각조 청년사회운동에도 참여하여 지역사회와 민족을 걱정하는데 앞장섰다. 또한 일제의 교회 탄압 정책에 따라 신사참배 강요를 받았으며, 일부 신자들은 신사참배를 반대하여 거제경찰서에 구금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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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방 이후 사등교회는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몇 차례의 어려운 고비와 고난을 슬기롭게 이겨 내고 하나님의 말씀 전파와 가르침과 믿음으로 굳건한 교회로 성장하였다. |
* 주소: 경남 거제시 사등면 사등3길 9-12(사등리 838번지)
* 전화: 055-636-5364~5